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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고 편한 공간
7월의 어느날, 행정반에서 국방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각종 공고를 보고 있었던 때다.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(이하 OSAM, https://osam.kr)에서 온라인 해커톤을 주최한다는 공문을 보게되었다. 자대 전입 후 틈틈이 개발 공부를 진행하고 있었기에 관심이 갔고, OSAM에서 제공하는 여러 Track의 강의를 수강하며 확실한 학습 경험도 보장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. 대회는 1차(예선)와 2차(본선)으로 나뉘었고, 1차는 약 1달동안 자신이 선택한 Track(Web, App, AI, IoT, Cloud)의 강의를 기준치(80%) 이상 수강하고 수강한 내용에 대한 객관식 Test + 코딩 테스트 + 개발 계획서 의 종합 평가로 이루어졌다. Web, App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경험이 있었..
두 번째로 참여한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'오픈소스 기반 창업모델 발굴 해커톤(OTHON)'이다. 규모가 커 보이진 않았으나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과는 다르게 이틀간 오프라인에서 해커톤을 진행하며 멘토의 멘토링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음에 주목했다.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으로 팀의 개발 역량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아직 창업모델을 전문적으로 구체화하는 역량이 부족했다고 느꼈다. 때문에 멘토링 과정이 포함된 이 해커톤에 참여키로 결정했다. 문제는 해커톤 주제에 있었다. '오픈소스를 활용한 코로나시국과 관련된 창업모델 구상'이 과제였다. '오픈소스 활용'은 문제 될 것이 없었으나 '코로나'의 키워드가 매우 골치 아팠다. 이미 코로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서비스(코로나 현황 알림 등)는 쏟아져 나오고 있었..